주담대를 추가로 받으려는 순간 부딪히는 벽이 다주택자 DSR 40% 규제 한도입니다. 소득이 같아도 부채 구조와 금리, 상환기간에 따라 다주택자 DSR 40% 규제 한도는 크게 달라집니다.
이 글은 다주택자 DSR 40% 규제 한도를 손에 잡히는 계산 순서로 풀고, 수치 예시로 한도 변화를 직관적으로 보여드립니다.
핵심 개념 — “40%”가 의미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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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SR 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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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SR = (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합계) ÷ (연소득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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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주택자 포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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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담대·신용대출·차 할부·마이너스통장 등 모든 원리금이 분자에 합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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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주택자는 신규 주담대가 보수적으로 심사되는 경우가 많아, 동일 소득이라도 체감 한도가 낮게 나올 수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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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무 해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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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표 DSR을 40%로 두고, 기존 원리금을 뺀 남는 월 상환여력으로 신규 한도를 역산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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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산 순서 — 손으로 따라 하는 6단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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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) 소득·부채 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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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소득, 기존 주담대·신용·차 할부·마통의 월 납입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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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) 목표 DSR 설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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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월 소득 × 40%)를 기준으로 연간·월 상환가능액을 계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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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) 기존 원리금 차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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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 모든 대출의 월 납입 합계만큼 여력에서 차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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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) 신규 대출에 배정 가능한 월 상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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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월 소득 × 40%) − 기존 월 납입 합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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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) 한도 역산(원리금균등 가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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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도(PV) = 배정 월 상환 × {1 − (1+r)^(-n)} / r -
r=월 금리(연 금리 ÷ 12),n=개월 수(예: 30년=360, 40년=480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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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) LTV·상품 요건과 교차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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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보가 충분해도 DSR이 더 타이트하면 그 값이 최종 상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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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나리오 — 다주택자 DSR 40% 규제 한도, 숫자로 보기
가정: 원리금균등, 기간 30년, 금리 6%(월 r=0.005), 30년 계수 ≈ 166.8.
월 소득 800만, 기존 대출 월 납입 합계는 아래 케이스별로 다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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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스 A: 기존 월 납입 150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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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상환가능액 =
800만×40% = 320만 -
신규 배정 =
320만 − 150만 = 170만 -
추정 한도 ≈ 170만 × 166.8 ≈ 2.84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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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스 B: 기존 월 납입 220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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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배정 =
320만 − 220만 = 100만 -
추정 한도 ≈ 1.67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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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스 C: 기존 월 납입 150만, 금리 7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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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수 ≈ 150.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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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정 한도 ≈ 170만 × 150.2 ≈ 2.55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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읽는 법
기존 월 납입이 70만 증가하면 같은 소득에서도 한도가 1억 이상 줄 수 있습니다.
금리가 1%p 상승해도 한도가 크게 감소합니다.
기간·방식·금리 조합에 따른 민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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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간 40년으로 연장(6% 가정, 계수 ≈ 181.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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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스 A의 170만 → 추정 한도 ≈ 3.09억(한도↑, 총이자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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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금균등 선택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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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기 월 납입이 커 DSR에 불리 → 가능 한도 축소 경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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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치기간 도입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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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기 월 납입이 낮아져 중복 보유·이사 구간 통과에 도움(거치 종료 후 월 납입 상승은 감안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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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주택자에게 유리한 설계 루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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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 부채 다이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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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론·마통·고금리 소액부터 정리 → 분자(연간 원리금) 감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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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분상환·대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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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 상환으로 기존 주담대 월 납입을 낮추면 신규 한도가 바로 늘어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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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간·거치 조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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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간 연장·거치 도입으로 배정 월 상환을 넓히되 총이자 증가를 함께 평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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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 합산 검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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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동 차주·소득 합산이 가능하면 분모(연소득) 확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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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대금리 충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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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여이체·자동이체·카드·적금 등으로 실효 금리 인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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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전한도 다기관 비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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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부 심사 룰·가산금리 차이로 결과 편차 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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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크리스트 — 심사 직전 빠르게 점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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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소득·기존 월 납입 수치 최신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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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보 평가와 LTV 요건 확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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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리·기간 시나리오 2~3개 준비(고정/변동/혼합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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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치 종료 후 월 납입 변동 시뮬레이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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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도상환수수료·대환 비용 반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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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류 정합성(재직·소득·부채)으로 사전한도↔본심사 오차 축소.
FAQ — 다주택자 DSR 40% 규제 한도, 자주 묻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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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LTV가 충분한데 왜 한도가 낮죠?
A. DSR이 실질 상한이기 때문입니다. 기존 월 납입을 줄이거나 금리·기간을 조정해야 합니다. -
Q. 기간만 늘리면 해결되나요?
A. 한도는 늘지만 총이자도 커집니다. 부분상환+기간 조정을 함께 검토하세요. -
Q. 변동금리 위험은 어떻게 반영하나요?
A. 계산에서 금리를 +0.5~+1.0%p 올려도 버틸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. -
Q. 여러 채를 보유 중인데 소득 합산은 되나요?
A. 공동 차주·증빙 요건을 충족하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. 상품 조건을 사전에 확인하세요.
결론 — 규제선 안에서 한도를 키우는 방법은 ‘월 납입’ 조절
다주택자 DSR 40% 규제 한도는 소득의 40% 안에서 기존 원리금을 먼저 떼고 남는 월 상환으로 결정됩니다. 부채를 가볍게 하고, 기간·거치·금리를 정교하게 조합하면 오늘 가능한 범위가 분명해집니다. 숫자는 늘 솔직합니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