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입과 동시에 현금이 빠르게 새는 구간이 있습니다. 월세대출 DSR 반영 기준을 모르면, 월세와 대출이 둘 다 분자에 반영돼 신규 한도가 줄어드는 걸 뒤늦게 알게 되죠. 이 글은 월세대출 DSR 반영 기준을 이자만/원리금/거치 구간으로 나눠 설명하고, 내 숫자에 바로 대입할 계산 루틴과 시나리오를 제공합니다. 읽고 나면 오늘 바로 월세대출 DSR 반영 기준을 적용해 한도와 월 납입을 현실적으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.
핵심 개념 — DSR이 보는 건 “연간 원리금”, 월세는 별도 고정지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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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SR 기본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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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SR = (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합계) ÷ (연소득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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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세대출 DSR 반영 기준의 포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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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세대출이 이자만 납부면
대출잔액 × 금리 ÷ 12가 월 납입으로 분자에 합산. -
원리금 상환이면 명세서상의 월 원리금이 그대로 분자에 반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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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치기간엔 이자만 반영되며, 거치 종료 후 분자가 급증할 수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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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세(임대료) 자체는 DSR 분자에 들어가진 않지만, 실제 현금흐름을 압박해 대출 상환여력을 체감상 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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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줄 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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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은 분자, 월세는 현금흐름 리스크. 둘 다 함께 봐야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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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산 루틴 — 월세대출 DSR 반영 기준을 내 숫자에 대입하기(6단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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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) 입력값 적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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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소득, 월세대출 잔액·금리·거치/만기, 기존 대출의 월 납입(신용·차 할부·마통 포함), 월세(임대료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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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) 월세대출의 월 납입 산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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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자만:
잔액 × 금리 ÷ 12. -
원리금: 명세서 기준 금액 사용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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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) 목표 DSR 설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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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: 40% 등 보수적 상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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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) DSR 기준 월 상환가능액 계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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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월 소득 × 목표 DSR) − [월세대출 월 납입 + 기존 대출 월 납입 합계]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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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) 신규 대출 한도 역산(원리금균등 가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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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도(PV) = 월 상환가능액 × {1 − (1+r)^(-n)} / r -
r=월 금리(연÷12),n=개월수(30년=360, 40년=480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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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) 현금흐름 검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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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세 + 신규 월 납입 + 생활고정비가 소득에서 무리 없이 남는지 별도로 체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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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나리오 — “월세대출 DSR 반영 기준”에 따른 한도 차이(참고치)
가정: 신규 주담대 원리금균등, 기간 30년, 금리 6%(월 r=0.005), 30년 계수 ≈ 166.8.
월 소득 500만, 목표 DSR 40%(= 200만). 기존 다른 대출 없음. 월세는 현금흐름 검증에서만 고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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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스 A: 월세대출 이자만 월 20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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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상환가능액 =
200만 − 20만 = 180만 -
추정 신규 한도 ≈ 180만 × 166.8 ≈ 3.00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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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스 B: 월세대출 원리금 월 40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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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상환가능액 =
160만 -
추정 신규 한도 ≈ 2.67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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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스 C: 거치 종료로 월 납입 20만 → 50만 증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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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상환가능액 =
150만 -
추정 신규 한도 ≈ 2.50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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읽는 법
월세대출 월 납입 10만 증가만으로도 30년 만기 한도가 수천만 감소합니다.
거치 종료 시점은 분자 급증 포인트이므로, 종료 전후를 따로 시뮬레이션하세요.
민감도 — 금리·기간·방식 바꾸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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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리 5%로 낮추면(계수 ≈ 186.3): 케이스 B의 160만 → ≈ 2.98억(한도↑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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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간 40년(6%, 계수 ≈ 181.7): 케이스 B의 160만 → ≈ 2.91억(한도↑, 총이자↑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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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금균등 선택 시: 초기 월 납입이 커져 DSR 분자↑ → 가능 한도↓ 경향.
한도를 넓히는 실전 레버(월세대출 특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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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 규모/금리 조정: 일부상환·금리 인하로 월 납입을 낮추면 DSR이 즉시 개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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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간·거치 설계: 거치 연장 또는 만기 확대는 월 납입↓(총이자↑는 감안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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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부채 다이어트: 카드론·마통·차 할부부터 축소 → 분자↓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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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 합산: 공동 차주 인정 시 분모(연소득)↑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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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세 재협상/전환: 임대료 감액·보증금 일부 전환 등으로 현금흐름 안정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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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전한도 다기관 비교: 내부 산정 로직·가산금리 차이로 결과 편차가 큼.
체크리스트 — 신청 직전 10분 점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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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세대출 잔액·금리·거치/만기 최신 확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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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월 납입(이자/원리금)과 금융사 반영 방식 일치 여부 확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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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표 DSR 보수 설정 후 월 상환가능액 계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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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금리·기간·방식 2~3개 시나리오 비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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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치 종료 후 월 납입 급증 시뮬레이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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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금흐름표(월세·생활고정비)로 실제 버틸 수 있는지 최종 점검.
FAQ — 월세대출 DSR 반영 기준, 자주 묻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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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월세는 DSR에 포함되나요?
A. 월세(임대료)는 DSR 분자에 직접 포함되진 않지만, 현금흐름을 줄여 상환가능액 판단에 사실상 영향을 줍니다. -
Q. 이자만 내는 기간이면 유리한가요?
A. 분자가 작아 일시적으로 유리하지만, 거치 종료 후 월 납입이 커지므로 그 시점도 함께 계산하세요. -
Q. 변동금리는 어떻게 보수적으로 보나요?
A. 금리를 +0.5~1.0%p 올려도 월 상환가능액이 버티는지 스트레스 시나리오로 확인하세요. -
Q. 원금균등이 총이자는 유리하다는데 한도는?
A. 초기 월 납입이 커 DSR에 불리해 가능 한도는 작아질 수 있습니다.
결론 — 대출은 ‘분자’, 월세는 ‘현금흐름’… 둘 다 잡아야 한도가 열린다
월세대출 DSR 반영 기준의 핵심은 월세대출 월 납입이 분자를 키우고, 월세는 현금흐름을 줄인다는 점입니다. 이자·기간·방식·부채를 조정해 분자를 낮추고, 임대료·생활비까지 포함한 흐름을 정리하면 오늘의 한도와 안전선이 선명해집니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