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대금리 적용하면 한도 변화: 급여·자동이체·카드 실적으로 ‘월 납입’을 줄여 한도를 키우는 법

대출에서 우대금리 적용하면 한도 변화가 크게 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. 금리가 내려가면 같은 원금이라도 월 납입이 줄고, 그만큼 DSR 여지가 넓어지기 때문이죠. 급여이체·자동이체·카드·적금 같은 간단한 조건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체감 차이가 큽니다. 이 글은 우대금리 적용하면 한도 변화를 공식과 숫자로 바로 대입할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.

핵심 구조 — 금리↓ ⇒ 월 납입↓ ⇒ DSR 여지↑ ⇒ 한도↑

  • DSR 기본식

    • DSR = (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) ÷ (연소득)

  • 월 상환가능액(목표 DSR 기준)

    • (월 소득 × 목표 DSR) − 기존 모든 대출의 월 납입

  • 한도 역산(원리금균등 가정)

    • 한도(PV) = 월 상환가능액 × {1 − (1+r)^(-n)} / r

    • r=월 금리(연÷12), n=개월 수(30/40년 등)

  • 포인트

    • 금리 r이 내려가면 분모가 작아져 같은 월 상환가능액에서 한도(PV)가 커짐.

    • 동시에 같은 원금을 잡아도 월 납입이 줄어 DSR 분자가 감소.

우대금리 적용하면 한도 변화 — 손에 잡히는 5단계

  • 1) 현재 조건 정리: 월 소득, 기존 대출 월 납입, 목표 DSR, 예정 금리·기간.

  • 2) 우대 전 금리로 한도 계산: 위 공식으로 1차 추정.

  • 3) 우대금리 가정: 예) −0.2%p, −0.3%p, −0.5%p 세 구간.

  • 4) 각 금리로 재계산: 월 납입/한도 모두 비교.

  • 5) 총비용까지 점검: 금리만 보지 말고 보증료·수수료·실행비용 포함.

시나리오 — 우대금리에 따른 한도 변화(참고치)

가정: 원리금균등, 기간 30년, 월 소득 600만, 목표 DSR 40%(= 240만), 기존 대출 월 40만 → 월 상환가능액 200만.

  • 우대 전: 금리 6.0%

    • 연금현가계수 ≈ 166.8한도 ≈ 3.34억

  • 우대 −0.3%p: 금리 5.7%

    • 계수 ≈ 172.8 근사 → 한도 ≈ 3.46억(약 0.12억↑)

  • 우대 −0.5%p: 금리 5.5%

    • 계수 ≈ 176.1 근사 → 한도 ≈ 3.52억(우대 전 대비 약 0.18억↑)

  • 우대 −1.0%p: 금리 5.0%

    • 계수 ≈ 186.3한도 ≈ 3.73억(우대 전 대비 약 0.39억↑)

읽는 법

  • 우대금리 적용하면 한도 변화는 금리 인하 폭×기간에 비례해 커집니다.

  • 같은 소득·DSR에서도 금리 −0.5%p만으로 수천만 차이가 발생합니다.

같은 한도라도 월 납입은 얼마나 줄나?

가정: 원금 3억 고정, 기간 30년.

  • 6.0% → 5.5%

    • 월 납입이 수만 원 단위로 감소 → DSR 분자↓ → 여유↑.

  • 6.0% → 5.0%

    • 월 납입 감소 폭이 더 커져, 추가대출 여지 또는 안전마진 확보.

(정확한 월 납입은 상품별 세부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계산기로 병행 확인 권장)

우대금리 항목 — 어디서 점수를 채울까

  • 급여이체: 지정 계좌로 고정 입금.

  • 자동이체: 공과금·통신비 등 다건 등록.

  • 신용/체크카드 실적: 월 사용액 조건 충족.

  • 적금/예금: 우대 연계 상품 가입.

  • 대출 거래 실적: 우대팩 묶음 충족 시 추가 감면.

  • 비대면·모바일 신청: 채널 우대가 붙는 경우 존재.

한도를 더 넓히는 보조 레버

  • 기간·거치 설계: 30→40년, 초기 거치로 월 납입↓(총이자↑는 감수).

  • 부분상환: 기존 고금리·소액 대출 정리 → DSR 분자 즉시↓.

  • 소득 합산: 공동 차주 인정 시 분모↑ → 한도↑.

  • 상환방식 선택: 한도 우선이면 원리금균등이 유리, 원금균등은 초기 납입↑로 한도↓ 경향.

빠른 체크리스트 — 실행 전 10분

  • 우대 전·후 금리를 각각 넣어 한도/월 납입 비교.

  • 우대 조건 유지 가능성(카드 실적·급여이체 지속) 점검.

  • 스트레스 금리(+0.5~1.0%p)로도 DSR이 유지되는지 확인.

  • 총비용(보증료·설정비·인지세)까지 합산해 실효 금리 비교.

  • 사전한도 2~3곳으로 편차 체크.

FAQ — 우대금리 적용하면 한도 변화, 자주 묻는 말

  • Q. 우대 몇 가지만 채워도 효과가 큰가요?
    A. 네. −0.3~−0.5%p만으로도 한도가 수천만 확대될 수 있습니다.

  • Q. 변동금리일 때 우대 받으면 안전한가요?
    A. 우대를 받아도 변동 리스크는 남습니다. 금리를 +0.5~1.0%p 올려도 DSR이 버티는지 보세요.

  • Q. 우대가 끊기면 어떻게 되나요?
    A. 약정 미충족 시 금리 원복 가능. 지속 충족 가능성을 먼저 확인하세요.

  • Q. LTV가 더 타이트하면요?
    A. 실제 상한은 min(LTV, DSR 한도)이므로 LTV가 낮다면 그 값이 최종 상한입니다.

결론 — “우대금리 = 시간 대비 수익이 큰 레버”

우대금리 적용하면 한도 변화는 금리 인하가 월 납입과 DSR을 동시에 개선하기 때문에 큽니다. 우대 항목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기간·거치·부분상환을 조합하면, 오늘의 한도와 월 납입이 함께 정돈됩니다. 숫자는 성실하게 반응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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