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존 대출 상환 시 한도 얼마나 늘나: 월 납입을 줄일수록 여지가 커진다

대부분의 심사는 월 납입을 먼저 봅니다. 그래서 기존 대출 상환 시 한도 얼마나 늘나를 계산하려면, 분자(연간 원리금)에서 빠지는 금액이 월 상환가능액에 그대로 더해진다는 원리를 이해하면 됩니다. 이 글은 기존 대출 상환 시 한도 얼마나 늘나를 숫자로 바로 대입할 수 있도록 공식과 사례를 차례대로 정리했습니다.

핵심 원리 — “분자↓ = 여지↑ = 한도↑”

  • DSR 기본식

    • DSR = (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) ÷ (연소득)

  • 월 상환가능액

    • (월 소득 × 목표 DSR) − 기존 모든 대출의 월 납입 합계

  • 상환 효과의 직선성

    • 기존 월 납입을 10만 줄이면 월 상환가능액이 10만 증가 → 같은 조건에서 대출 한도는 선형적으로 증가.

역산 공식 — “월 1만 줄이면 한도는 얼마나?”

  • 원리금균등 가정

    • 추정 한도(PV) = 월 상환가능액 × {1 − (1+r)^(-n)} / r

    • r=월 금리(연÷12), n=개월 수(예: 360/480)

  • 상환 효과 계수(한도 증가량/월 1원)

    • 증가 한도 ≈ {1 − (1+r)^(-n)} / r

    • 예시 계수(참고치):

      • 금리 5%, 30년 → ≈ 186.3

      • 금리 6%, 30년 → ≈ 166.8

      • 금리 7%, 30년 → ≈ 150.2

    • 해석: 금리 6%·30년이면 월 1만 줄일 때 한도 약 166.8만 증가.

시나리오 — 기존 대출 상환 시 한도 얼마나 늘나(참고치)

가정: 원리금균등, 기간 30년, 신규 금리 6%(월 r≈0.005), 목표 DSR 40%.
월 소득 600만(→ 기본 상환가능액 240만), 기존 대출 월 납입 80만.

  • 기본선

    • 월 상환가능액 = 240만 − 80만 = 160만

    • 추정 한도 ≈ 160만 × 166.8 = 약 2.67억

  • 케이스 A: 기존 대출 월 20만 상환(80만→60만)

    • 월 상환가능액 = 180만

    • 추정 한도 ≈ 180만 × 166.8 = 약 3.00억

    • 증가분 ≈ 0.33억

  • 케이스 B: 월 30만 상환(80만→50만)

    • 월 상환가능액 = 190만

    • 추정 한도 ≈ 190만 × 166.8 = 약 3.17억

    • 증가분 ≈ 0.50억

  • 케이스 C: 금리 5%로 낮아지고 월 20만 상환

    • 계수 ≈ 186.3, 상환가능액 180만

    • 추정 한도 ≈ 3.35억

    • 상환 + 금리 인하가 동시에 작동하면 증가폭이 더 커짐.

한줄 인사이트

  • “얼마나 늘나”의 답은 상환한 월 납입 × 계수입니다. 금리가 낮고 기간이 길수록 계수가 커져 증가폭이 커집니다.

무엇을 먼저 줄일까 — 효과가 큰 순서

  • 고금리·단기성 부채부터

    • 카드론·마이너스통장·소액 할부 등은 월 납입 대비 금리 부담이 커 상환 효율이 높음.

  • 월 납입이 큰 항목

    • 비슷한 금리라도 월 납입 규모가 큰 상품을 줄이면 DSR 개선 체감이 큼.

  • 약정 대비 사용률 높은 한도형 상품

    • 마통은 약정·사용 잔액 모두 평가될 수 있어 상환/한도 축소를 병행.

설계 레버 — 상환 외에도 여지를 키우는 방법

  • 금리 낮추기

    • 급여·자동이체·카드·적금 등 우대 충족으로 실효금리↓ → 계수↑ → 한도↑.

  • 기간·거치 조합

    • 만기 연장·초기 거치로 월 납입↓(총이자↑는 감수).

  • 상환방식 선택

    • 한도 우선이면 원리금균등이 유리, 원금균등은 초기 월 납입이 커 DSR에 불리.

  • 소득 합산

    • 공동 차주 인정 시 분모(연소득)↑ → 상환가능액↑.

빠른 점검 체크리스트

  • 현재 월 납입 목록: 주담대·신용·마통·차 할부를 월 기준으로 통일.

  • 상환 후보 2~3개: 각 항목을 10만·20만 줄였을 때 한도 증가폭 계산.

  • 금리·기간 시나리오: 30/40년, 금리 2~3개로 계수 비교.

  • 총비용: 중도상환수수료·대환 비용 포함해 순효과 판단.

  • 거치 종료 이벤트: 향후 월 납입 급증 시점을 미리 반영.

FAQ — 기존 대출 상환 시 한도 얼마나 늘나, 자주 묻는 말

  • Q. 소액만 갚아도 체감이 있나요?
    A. 예. 금리 6%·30년 기준 월 10만만 줄여도 한도는 약 1,668만 늘어납니다.

  • Q. 기간만 늘려도 효과가 비슷한가요?
    A. 한도는 늘지만 총이자도 커집니다. 부분상환+기간 조정을 함께 보세요.

  • Q. 원금균등이 더 안전한가요?
    A. 총이자 절감엔 유리할 수 있으나 초기 월 납입이 커 한도 산정엔 불리합니다.

  • Q. 마통은 어떻게 보는 게 좋나요?
    A. 사용액 상환과 함께 약정 한도 축소까지 진행하면 평가가 더 깔끔해집니다.

결론 — 답은 ‘월 납입 × 계수’

기존 대출 상환 시 한도 얼마나 늘나의 핵심은 간단합니다. 줄인 월 납입에 금리·기간에 따른 계수를 곱하면 됩니다. 상환·금리 인하·만기 조정·소득 합산을 조합하면 오늘의 한도와 월 납입이 동시에 정돈됩니다. 숫자는 늘 솔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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