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쁜 와중에 금리 뉴스만 보고 갈아타기 버튼 누르기 쉽죠.
하지만 프리랜서·자영업자 대출 대환(갈아타기) 하면 총이자 얼마나 줄까(계산기)로 직접 계산해 보면, 생각보다 결과가 확 달라집니다.
표면 금리 대신 실납부액을 비교해야 합니다.
이 글은 프리랜서·자영업자 대출 대환(갈아타기) 하면 총이자 얼마나 줄까(계산기)를 중심으로, 수수료·설정비·중도상환까지 모두 합친 진짜 절감액을 스스로 계산하도록 돕습니다.
핵심 개념 정리｜“총이자”가 아니라 “실납부액”
-
실납부액 = 이자 총액
-
취급수수료(은행/플랫폼/보증)
-
인지세·담보설정비(담보일 때)
-
중도상환수수료(기존 대출)
− 우대금리·캐시백 등 혜택
-
-
비교는 동일 금액·기간·상환방식(원리금균등/원금균등)으로 맞춰야 공정합니다.
대환 전 확인 리스트
-
중도상환수수료: 잔존기간·요율·면제기간 여부 확인
-
부대비용: 인지세, 담보 설정·해지 비용, 보증료, 취급수수료
-
우대조건: 자동이체·매출이체·카드실적 등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만
-
현금흐름 캘린더: 성수/비수기에 월 상환액이 버틸 만한지 스트레스 테스트
-
서류: 소득금액증명, 부가세 과세표준증명, 사업자등록증, 입금 히스토리(카드·PG·플랫폼)
계산기(수기/엑셀/메모앱으로 바로 되는 버전)
목표: “갈아타기 절감액”과 “손익분기점 월수”를 구한다.
1) 현재 대출의 남은 비용 추정
-
남은 이자 추정
-
원리금균등이라면: “잔여 상환 스케줄에서 이자 합계” 또는 간단 추정치 사용
-
간단 추정치(빠른 비교용):
-
남은 평균잔액 × 예상 평균금리 × 남은개월 ÷ 12
-
-
-
중도상환수수료 = 상환원금 × 수수료율 × 잔존기간계수(약정표 참조)
2) 새 대출의 비용 합산
-
새 대출 이자 = 대환금액 × 새 금리 × 기간 ÷ 12 (간단 추정)
-
부대비용 = 취급수수료 + 인지세 + 담보설정/해지비 + 보증료(해당 시)
3) 갈아타기 절감액과 손익분기점
-
갈아타기 절감액
= (현재 남은 이자) − (새 이자) − (중도수수료) − (부대비용) + (혜택) -
손익분기점 월수
= (중도수수료 + 부대비용 − 혜택) ÷ (갈아탄 뒤 월상환액 감소분)
팁: 월상환액 감소분은 “현재 월상환액 − 새 월상환액”. 거치기간·상환방식이 다르면 맞춰 놓고 계산하세요.
예시 시나리오(숫자는 이해용)
-
상황: 남은 잔액 4,000만 / 남은기간 24개월 / 현재 금리 5.2% / 중도수수료 0.8%
-
대환안: 새 금리 3.6% / 부대비용 20만 / 혜택 0
-
계산
-
현재 남은 이자(간단 추정) ≈ 4,000만 × 5.2% × 24/12 = 약 416만
-
새 이자 ≈ 4,000만 × 3.6% × 24/12 = 약 288만
-
중도수수료 = 4,000만 × 0.8% = 32만
-
갈아타기 절감액 = 416만 − 288만 − 32만 − 20만 = 약 76만 절감
-
월상환액 감소분이 3만이라면 손익분기점 = (32만+20만)/3만 ≈ 약 17개월
→ 17개월 이상 유지할 계획이면 “이득”, 그보다 빨리 갈아치울 거면 재검토.
-
어떤 구조가 유리한가(신용/담보·고정/변동)
-
단기 조기상환 계획 → 중도수수료 0원 신용대출이 유리한 경우 많음
-
장기·고액 → 담보나 보증 연계로 금리 하단 진입, 다만 설정·인지 등 초기비용 포함해서 손익분기점 계산
-
금리 하락 기대 → 변동 또는 초단기 고정 후 변동(혼합)
-
현금흐름 안정 우선 → 고정, 월 납부 예측이 쉬움
승인·조건을 좋게 만드는 루틴
-
세금·보험 완납 상태로 맞추기
-
매출 입금 단일 계좌로 통일해 히스토리 선명하게
-
단기 다건 조회 자제(신용점수 보호)
-
우대항목은 가능한 것만 미리 충족: 자동이체, 매출이체, 카드실적 등
-
사전조회는 은행 1~2곳 + 인터넷은행 1~2곳 동시 진행해 비교 스냅샷 확보
FAQ
-
Q. 숫자 계산이 번거로워요. 핵심만 알려주세요.
A. “중도수수료+부대비용”보다 “월상환액 감소분×유지개월”이 크면 이득입니다. 그 경계가 손익분기점입니다. -
Q. 담보대출인데 대환이 항상 유리한가요?
A. 아닙니다. 설정·해지·등기·감정 비용이 커서 손익분기점이 멀어질 수 있습니다. -
Q. 금리 차이가 작아도 갈아탈까요?
A. 잔여기간이 길면 작은 차이도 누적 효과가 큽니다. 반대로 잔여기간이 짧으면 수수료가 이득을 잠식할 수 있습니다. -
Q. 조기상환 계획이 확실하면?
A. 중도수수료 0원 상품이 우선입니다. 금리만 보지 말고 수수료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.
마무리｜오늘 할 일 3가지
-
잔액·잔여개월·현재금리를 메모앱에 적는다.
-
위 “예시 시나리오” 방식으로 내 숫자를 넣어 본다.
-
손익분기점보다 길게 유지할 계획이면 실행, 아니면 보류.
이렇게 하면 프리랜서·자영업자 대출 대환(갈아타기) 하면 총이자 얼마나 줄까(계산기)가 막연함에서 계산으로 바뀝니다.
해시태그
#프리랜서대출 #자영업자대출 #대환대출 #갈아타기 #총이자 #실납부액 #중도상환수수료 #손익분기점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