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? 역사도 있고, 자연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찾고 계시다면...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되시죠.
청와대는 이름만 들어도 위엄 있고, 쉽게 갈 수 없는 장소처럼 느껴지곤 했습니다. "그런 곳은 아무나 못 들어가지 않을까?"라고 생각하셨던 분도 계실 텐데요. 예약이 어렵거나 복잡할까 봐, 혹은 주차가 불편할까 봐 걱정되셨나요?
걱정 마세요! 지금은 누구나 청와대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.
이 글 하나면, 청와대 예약부터 관람 코스, 교통과 주차 정보까지 완벽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!
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
청와대 관람은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. 아래 순서에 따라 쉽게 예약하실 수 있어요.
✅ 예약 가능 채널
- 공식 홈페이지 : https://www.opencheongwadae.kr
- 모바일 앱 : ‘청와대 관람’ (앱 바로가기)
- 관광포털 : 서울시 관광 사이트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연동 예약도 가능
✅ 예약 기간 및 시간
- 관람 희망일 기준 최대 10일 전부터 하루 전(17시 마감)까지 예약 가능
- 시간대별 예약이므로 빠르게 마감되는 시간은 조기 신청이 필요해요
- 매일 오전 10시에는 당일 취소분 예약 재오픈 (꿀팁!)
✅ 예약 절차
- 사이트 또는 앱 접속
- 회원가입 또는 비회원 예약 선택
- 관람일자 및 시간 선택
- 방문자 정보 입력 (이름, 생년월일, 연락처 등)
- 인증 후 신청 완료
- QR코드 발급 → 입장 당일 제시 필요
⚠️ 주의사항
- 하루 1회 예약만 가능
- 예약 후 취소는 관람 전날까지 가능
- 단체 관람(10인 이상)은 별도 문의 필요
청와대 관람 주요 코스
청와대는 단순히 ‘건물’이 아닌, 역사와 문화,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입니다.
🏛️ 1. 본관
-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었던 청와대의 상징적 공간
- 전통 궁궐 양식에 서양 건축 요소를 더한 독특한 건축미
- 내부는 제한 구역이 있지만 외부와 내부 일부 관람 가능
- 포토스팟: 본관 정면에서 찍는 기념사진은 필수!
🏯 2. 영빈관
- 외빈 접견 및 공식 연회가 열렸던 공간
- 정면에 펼쳐진 대형 연못과 고풍스러운 외관이 인상적
- 웨딩홀처럼 아름다운 외관 덕에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!
🌳 3. 녹지원
- 수십 년간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비밀스럽고 조용한 장소
- 아름드리 소나무, 은행나무와 고요한 정원이 어우러짐
- 피톤치드 가득한 힐링 산책 코스
- 벤치와 그늘이 많아 휴식에 안성맞춤
📰 4. 춘추관
- 기자회견장 및 언론 브리핑이 이뤄졌던 미디어 공간
- TV 속에서 보던 대통령 연단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곳
- 현장감 넘치는 관람이 가능한 흥미로운 코스!
🏡 5. 상춘재 & 칠궁
- 대통령의 비공식 회의 공간이자 전통 한옥 건물
- 조선시대 후궁들의 사당인 칠궁까지 연계 관람 가능
- 고즈넉한 전통의 멋과 역사의 기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
청와대 관람 시간 및 입장료
- 운영 요일: 화~일요일 (월요일 및 공휴일 휴무)
- 관람 시간: 09:00 ~ 18:00 (입장 마감 16:30)
- 소요 시간: 약 1시간 30분~2시간
- 입장료: 전액 무료
단, 별도 해설 투어를 원할 경우 민간 여행사를 통해 유료 신청 가능
청와대 주차장 & 교통 안내 (업데이트 버전)
🚉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해요
청와대는 차량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지하철 및 도보 이동을 권장합니다.
-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 → 도보 약 10분
-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→ 도보 약 20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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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 노선
- 종로02, 7022, 7212 등 ‘청운동사무소’, ‘효자동’ 하차
- ‘경복궁 정문’에서 청와대까지 도보 이동 가능
🅿️ 주차는 어디에? (인근 유료 주차장 안내)
청와대에는 별도의 전용 주차장이 없습니다. 따라서 도보 10~15분 이내의 인근 공영 또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. 다음은 대표적인 주차장들이에요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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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복궁 주차장
청와대와 가장 가까운 위치로, 도보 약 8분 거리입니다. 주차 공간이 비교적 넉넉하지만 주말에는 붐비는 편입니다.
요금: 10분당 500원 -
종로구청 공영주차장
조용한 골목길 안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고, 도보 약 10분 거리입니다.
요금: 1시간 기준 2,000원 -
사직공원 공영주차장
사직단 인근에 위치해 있고, 도보 약 12분 정도 소요됩니다. 공원이 가까워 산책 후 관람하기에도 좋아요.
요금: 1시간당 약 1,800원 -
서촌 공영주차장
서촌 맛집 거리와 가까워 관람 후 식사나 카페 탐방을 함께 하기에 좋은 위치입니다. 도보 약 15분 거리예요.
요금: 소형차 기준 1시간 1,500원 내외
🚨 TIP
- 주말이나 공휴일엔 모든 주차장이 조기 만차되기 쉬워요.
-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입니다!
마무리하며
74년 만에 열린 청와대의 문은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,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진전(進展)이라고 할 수 있어요.
직접 걸으며 보고 듣는 청와대는, 책이나 영상으로만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.
이 글을 읽은 여러분도, 청와대의 그 푸른 기와를 바라보며 직접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보시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