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수비·인지세·취급수수료 숨은 비용 체크 │ 총비용 계산·대환 전 검수 리스트

대출 조건이 좋아 보여도 막판에 비용이 튀어나오면 체감 금리는 확 달라집니다. 

그래서 인수비·인지세·취급수수료 숨은 비용 체크가 필수예요. 

약정서에 적힌 금리만 볼 게 아니라, 인수비·인지세·취급수수료 숨은 비용 체크로 항목별 비용을 끝까지 더해야 진짜 비용이 보입니다. 

오늘은 인수비·인지세·취급수수료 숨은 비용 체크를 위한 기준과 계산 루틴, 실전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.

한눈에 핵심 요약

  • 판단 기준은 항상 총비용: 총이자 + (수수료) + (부대비용) − (혜택)

  • 숨은 비용 3대장: 인수비(대출 실행·대행), 인지세(세금 분담), 취급수수료(심사·중개)

  • 무해약금(조기상환 수수료 0%) 여부와 부분상환 0%까지 확인해야 루틴 운용이 가능

  • 대환·구조변경 시 설정/말소비·송금/처리비까지 합산

1) 용어 정리 — 어디서 비용이 나오나

  • 인수비(또는 실행/대행비)

    • 대출 실행·서류 대행 등 처리에 드는 고정 혹은 정률 비용.

  • 인지세

    • 약정 금액 구간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. 은행/차주 분담 비율이 상품마다 다름.

  • 취급수수료(중개/심사/플랫폼)

    • 금융사 또는 제휴 플랫폼이 받는 수수료. 일시·정률·정액 다양.

  • 설정/말소비(담보형)

    • 담보 설정·근저당 말소 등 등기 처리 비용. 대환·전액상환 타이밍에 발생.

  • 기타

    • 송금·출금·PG 처리비, 앱/영업점 채널 변경 수수료, 보증기관 보증료 정산 등.

2) 총비용으로 비교하는 루틴(복붙용)

  1. 유지 시 비용

    • 남은 총이자 산출(분할상환은 앱 계산기, 만기일시는 잔액 × 금리 × 남은개월/12).

  2. 대환/신규 시 비용

    • 신규 총이자 + 인수비 + 인지세 분담 + 취급수수료 + (설정/말소·송금 등)

  3. 조기상환 계획 반영

    • 신규가 무해약금이면 조기상환 수수료=0. 전액/부분 시나리오를 넣어 비교.

  4. 최종 선택

    • 가장 낮은 총비용 + 운영 편의(앱 상환 버튼·알림 등).

3) 인수비·인지세·취급수수료 숨은 비용 체크 — 항목별 체크리스트

  • 인수비 금액/정률, 환불 불가 조건 여부

  • 인지세 총액과 분담 비율(금융사 50% vs 100% 부담 등)

  • 취급수수료 정액/정률, 대환 전용 추가 부과 유무

  • 무해약금 문구(전액·부분 0%) 및 면제 기간 제한

  • 설정/말소비 예상치(담보·근저당 유무)

  • 송금/출금/PG 처리비, 앱/영업점 채널 차이

  • 보증료(선납/월납) 및 조기상환 시 정산 규정

  • 프로모션/캐시백이 있으면 실수령 시점·조건 확인

4) 숫자로 감 잡는 예시(직관용)

단순 비교용. 실제 약관·상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  • 기존 유지: 잔액 1,500만, 연 9, 남은 10개월

    • 유지 총이자 ≈ 1,500만 × 0.09 × (10/12) = 112만5천

  • 신규 대환: 연 6, 무해약금, 6개월 후 전액 상환

    • 신규 이자 ≈ 1,500만 × 0.06 × (6/12) = 45만

    • 인수비 5만 + 인지세 분담 2만 + 취급수수료 0 가정 → 총 52만

    • 설정/말소비 없음(무담보 가정) → 대환 이득 ≈ 60만+α

  • 같은 조건에서 취급수수료 1%가 붙는다면

    • 추가 15만 발생 → 대환 이득 축소 → 이 경우 전액 조기상환/부분상환과 다시 비교 필요

5) 상황별 전략

  • 단기 사용·만기일시 중심

    • 수수료가 조금만 커도 불리. 인수비·취급수수료 0 또는 최소 상품 우선.

  • 담보형 대환

    • 금리 차가 커도 설정/말소비 + 인지세를 합치면 역전될 수 있음. 반드시 합산.

  • 부분상환 루틴을 쓸 계획

    • **부분 0%**가 핵심. 전액만 0%면 루틴의 체감 이익이 급감.

  • 보증형 상품

    • 보증료 정산 규정이 케바케. 환급/추가 청구 조건을 확인해야 함.

6) 실행 순서(체크리스트)

  • 현재 요약 1장: 잔액·금리·남은 기간·상환방식·수수료

  • 후보 3개 압축: 무해약금(전액·부분 0%) 우선

  • 각 후보의 인수비·인지세·취급수수료를 숫자로 적기

  • 총비용 시뮬레이션: 유지 vs 대환(전액/부분 시나리오)

  • 승인 즉시 기존 대출 동시 상환 처리(대환 누락 방지)

  • 부분상환 루틴 세팅: 월 1회 고정 + 수시 소액

7) 자주 묻는 질문(FAQ)

  • 취급수수료가 있는데 금리는 더 낮아요. 갈아탈까요?

    • 조기상환 계획이 있으면 수수료 누적이 커질 수 있습니다. 총비용으로만 판단하세요.

  • 인지세는 항상 반반인가요?

    • 아닙니다. 분담 비율이 상품마다 달라 실제 체감 비용이 크게 다릅니다.

  • 인수비 환불되나요?

    • 보통 실행 후 환불 불가. 취소/부결 시 처리 규정을 별도로 확인하세요.

결론

결국 답은 총비용입니다. 인수비·인지세·취급수수료 숨은 비용 체크를 습관화하고, 무해약금부분상환 0%를 전제로 비교하면 숫자가 길을 안내합니다. 표면 금리보다 마지막 한 줄(총비용)이 더 정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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