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출을 오래 가져갈수록 총이자는 늘어납니다.
그래서 많은 분이 상환스케줄러로 총이자 줄이는 법을 찾죠.
핵심은 ‘언제·얼마를·어떤 방식으로’ 추가상환하느냐입니다.
상환스케줄러에 금액과 날짜를 넣고 만기단축형을 기본으로 설계하면, 같은 돈을 갚아도 총이자가 크게 줄어요.
이 글은 오늘 당장 따라 할 상환스케줄러로 총이자 줄이는 법을 순서대로 정리합니다.
한눈에 핵심 요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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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순위: 만기단축형(추천) → 납입감소형 순으로 검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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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감원리: 빨리 갚을수록(원금잔액↓ 기간↓) 이자 합계가 줄어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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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틴: 월 추가상환/분기 목돈 입력 → 만기단축 선택 → 수수료·인지세 반영한 실효금리로 재계산.
기본 세팅 체크리스트(스케줄러 입력값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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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원금/잔액, 금리(고정·변동·혼합), 남은 기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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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환방식: 원리금균등/원금균등/만기일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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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상환 유형: 매달 고정액 / 분기·반기 목돈 / 비정기 이벤트(상여·보너스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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옵션: 만기단축형(권장) vs 납입감소형, 중도상환수수료/면제 여부, 인지세·기타비용
상환스케줄러로 총이자 줄이는 법(실전 7단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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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스냅샷: 남은 원금·기간·월 납입·총이자(잔여)를 먼저 확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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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략 선택: 만기단축형을 기본값으로, 필요 시 납입감소형 병행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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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추가상환 금액 입력: 시작월을 앞당길수록 절감 폭이 커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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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기 목돈 일정 입력: 상여·세금환급·연말정산 등 날짜/금액 지정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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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동금리라면 보수적으로: 금리 +0.5%p 스트레스 테스트 한 번 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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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효금리 반영: 인지세·중도수수료·플랫폼 수수료를 합쳐 총비용 재계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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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정 후 자동화: 자동이체·알림(추가상환일) 등록 → 3개월마다 재시뮬레이션.
숫자로 보는 감각(근사 예시, 계산 과정 포함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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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준: 2,000만원, 36개월, 연 5.0%(월 0.4167%), 원리금균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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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납입액 ≈ 598,4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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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 상환액 ≈ 598,400×36 = 21,542,4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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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이자 ≈ 1,542,4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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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략 A|매달 10만원 추가(만기단축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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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상환이 초기부터 적용되면 잔액이 빠르게 줄어 약 5~7개월 단축되는 경향(조건·수수료에 따라 차이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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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이자 절감 폭: 대략 20만~30만원 수준의 감소가 흔함(근사치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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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략 B|분기마다 50만원 추가(만기단축형, 3회 가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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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·12·18개월차에 각각 50만원 투입 → 잔액 구간이 크게 줄어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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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이자 절감 폭: 대략 15만~25만원 (수수료 0원일 때 기준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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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인트
같은 추가금이라도 앞쪽에 더 많이 넣을수록 절감 효과가 큽니다.
납입감소형은 월부담은 줄지만 만기 유지로 총이자 절감 효과가 작아질 수 있어요.
어떤 방식이 나에게 맞을까(빠른 판단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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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금흐름 여유 O, 빨리 끝내고 싶다 → 만기단축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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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납입이 버겁다 → 납입감소형(단, 총이자 절감은 작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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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너스/상여 확정 → 분기 목돈 + 만기단축형 병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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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동금리 보유 → 초반 공격적 추가상환 + 하락기 대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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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도수수료 0원 → 자주·작게 나눠 상환(빈도↑ 효과↑)
흔한 실수 5가지(절감 실패 방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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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상환을 납입감소형으로만 설정(만기 유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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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수료·인지세를 스케줄러에 미반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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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동금리 상승 시나리오를 테스트하지 않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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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통·카드론 사용률 60%↑로 가산금리 상승 유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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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시뮬레이션 미실시(소득·지출·금리 변동 반영X)
우대금리와 함께 쓰면 더 세다(즉시 적용 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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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여이체 지정 → 관계 데이터 강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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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 고정비 실적(통신·교통·구독) 만들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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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이체 2~3건 등록(전기·가스·보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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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데이터 동의 후 같은 날 재조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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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통·카드론 사용률 30~40% 이하로 유지(가산금리 방어)
48시간 실행 로드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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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 1 오전: 현재 스냅샷(잔액·금리·남은 기간) 입력 → 기준 총이자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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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 1 오후: 월 추가상환·분기 목돈 금액 결정 → 만기단축형으로 시뮬레이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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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 2 오전: 수수료·인지세 반영해 실효금리 재계산 → 최종안 선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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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 2 오후: 자동이체 설정·알림 등록 → 3개월 뒤 재시뮬레이션 예약
자주 묻는 질문(FAQ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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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만기단축형과 납입감소형, 어느 쪽이 총이자에 유리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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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기단축형이 동일 추가금 대비 총이자 절감 효과가 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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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변동금리인데도 추가상환이 유효한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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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효합니다. 금리상승기엔 특히 잔액을 빨리 줄이는 것이 방어력↑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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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중도수수료가 있으면 어떡하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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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약/수수료를 스케줄러에 넣어 실효금리로 비교하세요. 0원 라인이면 빈도 높은 추가상환이 유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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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대환과 병행해도 되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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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. 대환 전 추가상환 → 잔액 축소 → 더 낮은 DSR 조건을 만든 뒤 갈아타면 유리할 때가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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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 한 줄
오늘부터 상환스케줄러로 총이자 줄이는 법을 루틴화하세요. “월 추가상환 + 분기 목돈 + 만기단축형”만 지켜도, 명목금리와 무관하게 당신에게 적용되는 실제 최저 비용이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