은퇴 후, 한 달에 받는 연금은 고작 100만 원 남짓. 살고 있는 집은 오래돼 수리비만 나가고, 전세도 월세도 애매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.
기초연금은 줄고, 생계급여는 대상도 안 되고… 어르신들의 노후 주거는 갈수록 막막하기만 합니다.
혹시 지금도 ‘이 집 하나면 됐다’고 믿고 계셨나요?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.
고정 수입 없이 월세를 감당하고, 예기치 못한 수리비까지 떠안고 살아가는 노후는 누구에게나 위협적입니다.
특히 연금이 100~150만 원 수준이면 기초생활보장 혜택도 받기 어렵습니다.
그런 분들을 위해 정부에서 마련한 것이 바로 공공임대주택 제도! 연구임대, 매입임대, 전세임대입니다.
이 제도들은 소득이 낮거나 주택이 없는 고령자에게 안정적이고 저렴한 거주지를 제공합니다.
지금은 몰라도, 미리 알고 준비하면 나중에 꼭 도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.
이 글에서는
공공임대주택 제도! 연구임대, 매입임대, 전세임대 각각의
지원 조건, 장단점, 실제 사례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.
1. 🔹 연구임대주택 – 월세 5만 원대! 가장 저렴한 노후 주거 대안
📌 지원대상
-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
- 보유 재산, 소득 수준이 일정 기준 이하인 65세 이상 고령자
- 현재 집이 있어도 기준에 따라 수급 자격 가능 (예: 오래된 소형주택 소유 등)
📌 주요 특징
- 보증금 거의 없이 입주 가능
- 월세는 5만~10만 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
-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와 연계돼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
- 장기 거주 가능, 퇴거 위험 거의 없음
- 임대료 인상률 제한 등 노후에도 부담 없이 거주
📌 주의사항
- 입주 대기 기간이 길 수 있음 (1~3년 이상)
- 조건 심사 및 서류 준비가 까다로울 수 있음
👵 실제 사례
68세 김순자 어르신은 국민연금이 없고
기초연금 34만 원이 전부입니다.
생계급여 대상자로 인정돼 연구임대주택에 입주했고, 월세 7만 원 + 관리비 포함 총 11만 원 정도로 안정된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.
👉 연구임대주택 신청하기2. 🔹 매입임대주택 – 기존 아파트에서 안정된 생활 가능
📌 지원대상
- 주거급여 수급자
- 무주택 고령자 (대부분 65세 이상, 예외적으로 60세 이상 가능 사례도 있음)
📌 주요 특징
- LH공사에서 기존 주택(아파트, 연립, 다세대 등)을 매입 후 임대
- 보증금 일부 필요하나 낮은 편 (수십만~수백만 원 수준)
- 월세는 10만 원 전후로 매우 저렴
- 기존 주택이기 때문에 입지 선택이 비교적 다양
- 가족과 동반 입주 가능 주택도 존재
📌 장점
- 노후된 임대 단지 대신 일반 아파트 입주 가능
-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쾌적
- 계약기간 2년, 재계약 갱신 가능, 장기 거주도 무리 없음
📌 단점
- 일부 주택은 오래된 구조일 수 있음
- 지역에 따라 공급 수가 적어 경쟁률이 높은 곳도 있음
👴 실제 사례
67세 이정수 어르신은 국민연금 28만 원,
기초연금 34만 원을 받고 있으며, 주거급여 대상자로 인정돼 매입임대에
입주하셨습니다.
월세 10만 원 + 관리비 포함 16만 원 이하, 서울 근교 기존 아파트에 거주 중입니다.
👉 매입임대주택 신청하기3. 🔹 전세임대주택 – 거주지 선택의 자유! 실거주 전세 지원
📌 지원대상
- 만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
- 전세 거주 중이거나 보증금 자산이 있는 고령자
- 국민연금 등 소득이 150만 원 이하인 경우 유리
📌 주요 특징
- 전세금 최대 9,000만 원까지 LH에서 지원
- 본인은 일부만 부담 (예: 1천만 원)
- 직접 원하는 집을 찾아 LH와 계약 체결 가능
- 주거급여와 함께 활용 가능하여 실질적 부담 매우 낮음
- 입주지역 선택이 자유롭고, 지하철역 주변 등도 가능
📌 장점
- 지역, 집 선택권이 큼 (가족과 가까운 지역도 가능)
- 실거주 전세금 일부만 자산으로 계산돼 생계급여 조건에도 영향 적음
- 2년 계약 후 재계약 가능, 안정적 주거 가능
📌 단점
- 계약 절차가 다소 복잡 (중개사와 LH 삼자 계약 구조)
- 보증금 일부 자부담 필요
- 원하는 지역에 물건이 부족할 수 있음
👨🦳 실제 사례
70세 최용호 어르신은 국민연금 38만 원 수령.
본인 부담 전세보증금 1천만 원 외에는 LH에서 8,000만 원 지원받아 입주.
주거급여도 함께 적용돼 실제 월 부담금 5만 원 수준으로 안정적 전세생활을 하고 있습니다.
👉 전세임대주택 신청하기🔍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!
- 연금은 있지만 생계급여, 기초연금 모두 받기 어려운 분
- 1억 원 내외 전세 자금이 있지만 매달 월세 부담이 큰 분
- 지금 집이 있지만 오래돼서 나중에 팔기도 어려운 분
- 가족과 가까운 지역에서 살고 싶으신 분
🙋♀️ 자주 묻는 질문 (Q&A)
🔹 Q: 생계급여와 기초연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?
✅ A:
아닙니다. 생계급여를 받으면 기초연금은 일부 또는 전액 삭감됩니다.
🔹 Q: 국민연금이 100만 원 이상이면 전혀 해당 안 되나요?
✅ A: 아닙니다. 전세임대와 주거급여는
연금 120~150만 원 수준까지도 가능성 있습니다.
🔹 Q: 집이 있으면 신청이 불가능한가요?
✅ A: 집이 있어도
소형·노후주택이거나 저가 부동산일 경우 일부 제도는 신청
가능성 있습니다.
✅ 마무리: 정보가 곧 기회입니다
공공임대주택 제도! 연구임대, 매입임대, 전세임대는 지금은 몰라도, 나중에 반드시 도움이 될 노후 생존 전략입니다.
✔ 당장 신청 가능 여부 확인하기
✔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께 공유하기
✔ 연금, 재산, 주거 상태 정리해보기